충남대 오덕성 총장 대교협 부회장 선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충남대 오덕성 총장 대교협 부회장 선출

전국 104개 4년제 대학 총장 '반값등록금 보완정책' 건의문 채택

  • 승인 2018-01-30 16:00
  • 수정 2018-01-30 16:03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교협
오덕성 충남대 총장.

오덕성 충남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남대는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2018년 정기총회'에서 충남대 오덕성 총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돼 4월 7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1년간의 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대학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지역산업 발전과 경제성장 등의 중추적 사명을 갖고 있다"며 "대학들이 원활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 총장은 현재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과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공동의장, WTA 대학총장포럼 의장, WTA 공동편집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이와함께 총회에 참석한 전국 104개 4년제 대학 총장들은 10년간 지속된 대학등록금 부담완화(반값등록금) 조치에 대한 보완정책 건의문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총장들은 건의문에서 "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각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 및 인하, 교내 장학금 확대, 입학금의 단계적 폐지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했지만 교육여건의 악화, 국제경쟁력 하락 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교육력 회복을 위해 고등교육예산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매년 2조8천억원의 추가재원 투자에 집중하는 정책으로 전환하라"고 강조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환자 목부위 침 시술 한의사, 환자 척수손상 금고형 선고
  3. 대전서 교통사고로 올해 54명 사망…전년대비 2배 증가 대책 추진
  4. 인천 연수구, ‘집회 현수막’ 단속 시행
  5. 인문정신 속의 정치와 리더십
  1. 대학 라이즈 사업 초광역 개편 가능성에 지역대학 기대·우려 공존
  2. 대전교육청 교육위 행감서도 전국 유일 교권보호전담변호사 부재 지적
  3. "행정수도 세종 완성, 당에서 도와달라"
  4. 당진읍성광장, 주민 손으로 활짝 펴다!
  5.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도, 보령에 2조원 투입해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 건립

충남 보령에 도내 3번째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도는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당 센터를 통해 전력 절감, 일자리 창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김용호 웅천에이아이캠퍼스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웅천에이아이캠퍼스(이하 캠퍼스)는 보령 웅천산업단지 내 10만 3109㎡의 부지에 AI 특화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캠퍼스 측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구성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2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대전시 국방·우주반도체 공급망 중심축 만든다

K-방산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에 대전시와 산학연이 뭉쳤다. 대전시와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화시스템, 대전테크노파크는 18일 시청에서 '국방·우주반도체 국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방승찬 ETRI 원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국방·우주반도체 개발 및 제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협약 기관들은..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 성황리 마무리… '풋살 기량 뽐냈다'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월 15~16일 이틀간 충남 청양공설운동장에는 선수들을 향한 환호와 응원으로 떠들썩했고, 전국에서 모인 풋살 동호인들은 신선한 가을 하늘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중도일보와 청양군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청양군과 청양군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들과 가족, 지인, 연인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계절의 색 뽐내는 도심

  •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 교통사망사고 제로 대전 선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