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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류근 페이스북 |
류근이 고은 시인을 직접 언급, "고은 시인의 성추행 문제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난 모양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류근은 7일 자신의 SNS에 "몰랐다고? 6~70년대부터 공공연했던 고은 시인의 손버릇, 몸버릇을 이제서야 마치 처음 듣는 일이라는 듯 소스라치는 척하는 문인들과 언론의 반응이 놀랍고, 하필이면 이 와중에 연예인 대마초 사건 터뜨리듯 물타기에 이용 당하는 듯한 정황 또한 지겹고도 지겹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은 시인의 과거 쓴소리가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에 출연한 고은 시인은 문단 내 성폭력 이슈와 관련해 "참 슬픈 일"이라며 "현대 초기의 문인들은 사회적 일탈성이 있었으나 이제는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강하게 의식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류근은 "소위 '문단' 근처에라도 기웃거린 내 또래 이상의 문인들 가운데 고은 시인의 기행과 비행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 얼마나 되나. 심지어는 눈 앞에서 그의 만행을 지켜보고도 마치 그것을 한 대가의 천재성이 끼치는 성령의 손길인 듯 묵인하고 지지한 사람들조차 얼마나 되나."라고 덧붙여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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