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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정직함을 우선으로 생활하는 창환이가 '자신은 과연 솔직했는가?' 하는 의문을 안고 성당에 고해성사를 하러 갔다가 기도 중인 신부를 만났다.
"신부님, 저는 과연 항상 솔직하게 살아왔는지 반성하며 살지만 누구도 제 자신을 이해 못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고자 찾아 왔습니다."
창환이의 말에 감동한 신부님.
"과연 당신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자, 부끄러워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 앞에서 표현해 보세요."
창환은 오래 참아왔다는 듯이 시원하게……
"예, 알겠습니다. 그럼 제 마음을 열겠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이런 소리가 들렸다.
"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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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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