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형 시민어울림 복지주택 200호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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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시민어울림 복지주택 200호 확보한다

주택마련에 어려움 겪는 시민들에게 지원

  • 승인 2018-04-04 08:48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_수원시청사
수원시청사 전경.
수원시가 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2022년까지 '수원형 시민어울림 복지주택' 200호를 확보한다.

'시민어울림 복지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수원시는 주택 200호 확보를 목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2018년 10호, 2019년 40호, 2020~2022년 매년 50호씩 확보해 최대 200호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어울림 복지주택은 소셜 믹스(Social Mix) 방식으로 추진한다. 소셜 믹스는 사회의 다양한 면을 섞는다는 의미다. 사회적·경제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게 해 주민 간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하는 것은 목표로 한다.

수원시 관련 부서와 수원시정연구원, 주거복지지원센터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주택공급 시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물을 확보할 계획이다.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은 '주거복지 정책 수립팀', '주거복지 정책 지원팀'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시민어울림 복지주택 입주자가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는 사례 관리 복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복지시민권 실현'을 2018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복지시민권은 노동·주거·교육·육아 복지권 등 4대 기본권으로 구성되는데, 주거복지권은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말한다.

시는 지난해 4018가구를 대상으로 한 '수원형 주거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형 주거기준'을 설정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7 주거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거복지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수원시 주택기금을 조성해 주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주택기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 밀착형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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