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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과거 방송 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 조영구는 "딸이 돈을 많이 벌었을 텐데 뭘 해줬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완선은 "마음으로는 다 해드리고 싶었는데 형편이 안 됐다. 활동하면서 월급을 타본 적이 없다. 계약도 한 적 없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완선이 번 돈은 그의 이모부가 사업에 투자했다가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은 "한 달 수입이 아파트 2~3채 살 정도의 액수였을 것"이라며 "이모가 그 돈으로 사치를 하거나 이상한 데 투자를 했으면 속상했을 텐데, 이모부가 내 돈을 없앤 것이다"며 이모이자 매니저 한백희 씨의 검소함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완선의 어머니는 "동생한테 어째서 돈을 주지 않냐고 묻기도 했지만 동생이 '걔(김완선) 돈을 떼어 먹을 것 같냐.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우리집도 사는 것에는 부족함이 없으니까 '언젠가는 주겠지'하면서 넘어갔던 것이 이렇게 됐다"며 서운해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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