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 울산 가맹사업 마감 예고

  • 경제/과학
  • 취업/창업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 울산 가맹사업 마감 예고

옥동과 달천, 무거, 성안혁신 등 울산 내 8개 가맹점 운영

  • 승인 2018-05-17 16:51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울산 내 최대, 최다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작심독서실이 울산의 가맹점 모집 마감이 멀지 않았다고 전했다. 

 

 

작심독서실은 울산 옥동과 달천, 무거, 성안혁신, 삼산, 명촌, 대현, 야음번영 등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굴화동과 신정동, 유곡동, 약사동, 화봉동, 송정동, 전하동 등 남은 상권에 입점을 마치면 울산 가맹사업을 마감할 계획이다.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독서실은 단순히 가맹점의 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까다롭게 선정해 입점한다”라며 “브랜드 파워와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프리미엄 독서실 창업을 생각한다면 울산 가맹사업이 마감되기 전에 문의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 울산에는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가 여러 개 입점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심독서실이 울산에만 8개, 전국에 16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론칭 1년 반만에 연 매출 150억 원 이상의 대형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900년의 역사를 지닌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를 업계 최저 수준의 창업 비용으로 제공했기 때문이다. 고풍스러우며 차별화된 인테리어는 명확한 브랜딩이 가능하게 했으며, 이용자와 예비 창업자의 시선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본사의 자본력과 브랜드 인지도도 가맹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설 투자업인 독서실 창업은 유통업에 비해 초기 투자금 규모가 크므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본사의 든든한 자본이 필수로 요구된다.

 

본사의 자본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외부로부터의 투자와 직영점의 개수다. 작심독서실은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근 화려한 투자 컨소시엄으로부터 5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영남과 호남, 제주 등 각 지역에 지사 시스템을 구축하며 자본력을 갖췄다. 덕분에 최고의 상권이 나타났을 때 바로 직영점을 설립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의 한계를 넘어 콘텐츠 및 공간 사업으로 규모를 확장해가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국내 성인 기숙학원 1위 브랜드인 ‘김재규 공무원/경찰학원’의 전 직렬 천여 개의 강의를 무료로 공급하며, 100% 서울대 선생님과의 1:1 중고생 전과목 화상과외로 알려진 ‘수파자(수학파괴자)’, 스마트펜 ‘네오랩컨버젼스’ 등과의 계약으로 남다른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 브랜드 ‘작심스페이스’를 정식 오픈했으며, 고시원이나 셰어하우스와 같은 리브 사업으로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