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독서실, 안정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질적 성장 가속화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작심독서실, 안정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질적 성장 가속화

자기주도학습 공간 이상의 가치 제공

  • 승인 2018-06-18 14:53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프랜차이즈 본사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은 신뢰와 안정성이다. 탄탄한 자본력과 조직력으로 가맹점에 믿음을 주고 나아가 안정된 수익을 보장해야 한다. 

프리미엄 독서실 프랜차이즈 ‘작심독서실’이 체계적인 관리팀을 구축하여 대외적인 브랜드 인지도에 내부적 안정성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단순 홍보나 프로모션 수준의 마케팅은 지양하고 고객들이 작심에서 느끼는 모든 경험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자기주도학습 공간 이상의 가치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질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장 하나하나가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도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공간사업 특성상 초기 창업비가 높으면 높을수록 투자비 부담으로 소형 평수의 매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 이처럼 작은 평수는 수용 고객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규모 면에서 대형 매장에 우위를 내줄 수밖에 없다. 

작심은 이를 고려해 창업비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해 대형 규모의 독서실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넓고 쾌적한 매장에 많은 좌석수가 높은 매출로 연결되며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작심독서실 관계자는 “넓고 큰 공간을 내세워 고객들에게 퀄리티 있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공간사업의 핵심”이라며 “작심은 업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작심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 업계가 주목할 만한 모델을 탄생시켰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보들리안 도서관을 본떠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작심독서실은 론칭 이후 빠른 성장세로 현재 170호점을 돌파했다. 비교적 단기간에 독서실 프랜차이즈 시장 1위 브랜드인 토즈스터디센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하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작심은 약 55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며 또 하나의 국민 브랜드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카카오톡, 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 투자해 온 국내 1위 창업투자회사 한국투자파트너스를 포함해 KTB네트워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총 55억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는 공간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 작심 외에도 공유사무실 ‘패스트파이브’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으로부터 총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