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민이 사건, 네티즌들 “악마 사형시켰으면”부터 “재수사해라”

  • 핫클릭
  • 사회이슈

울산 성민이 사건, 네티즌들 “악마 사형시켰으면”부터 “재수사해라”

  • 승인 2018-07-26 06:52
  • 온라인이슈팀온라인이슈팀

0003984971_001_20180725101605670

 

’울산 성민이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2007년 5월 울산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다니던 23개월 성민이가 어린이집 원장 부부의 폭행으로 소장 파열에 의한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당시 성민이의 몸 곳곳에서 학대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가 발견됐지만, 원장 부부는 조사과정에서 성민이가 피아노에서 떨어져 다쳤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원장 부부를 증거불충분으로 아동학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무죄로 판단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 적용했다. 결국 원장은 징역 1년 6개월, 남편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건이 종결됐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를 고통 속에 죽게 하고 그 형은 얼마나 원통 했을까 지금 그 아빠는 어떻게 살까 그런데 겨우 집행유해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을 그 악마를 그냥 세월이 지났다고 어쩔 수 없다는 게 이 나라가 법치국가라 할 수 있나 그냥 돈이면 다되는 나라냐 대한민국이 겨우 이런 나라냐. 모두가 일어나 바꾸고 저 악마를 사형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sinc****) “살인입니다. 시효 없어요. 무조건 재수사해서 엄벌해 주세요. 국민의 명령이고 간절한 바램입니다. 실망주지 말고 원점수사해서 공정한 죗값 치루 게 하십시다. 청원 들어갑니다”(jmn0****) “불쌍한 성민이를 위해서라도 재수사 부탁드립니다. 이에 관련한 판사 등등 수사 부탁드립니다. 다들 청원 좀 부탁드립니다. 판사에 대한 청원도 올라왔습니다. 다들 시간되시면 청원좀 부탁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됩니다. 다들 성민이 글을 보셨다면 청원 좀 부탁드려요”(lky5****) 등 반응이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3.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4.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5.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1.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4.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5.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