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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
안희정 전 지사의 아들이 SNS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 또한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YTN은 안 전 지사 아들이 김씨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안 전 지사 측 법률대리인은 "실수로 전화를 걸었으나 받기 전 곧바로 끊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정혜 변호사는 "피해자 입장에서는 아들이 전화를 시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압박이 되고 불안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장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통화를 하지 않은 채로 기록만 남는 게 더 압박이 된다"면서 "내용도 없이 잠깐 누르고 끊었다고 하면 그 자체만으로 굉장한 압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지사의 아들이 실수를 했을 수도 있다. 그 결과 자체는 사실은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한테는 직접 통화한 것 이상으로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면서 "이건 사실은 실수였다면 조심해야 되는 거고, 의도했다고 하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ent88@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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