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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지난 20일 9만 123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3만 1707명.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 조진웅, 이성민, 주지훈이 연기 호흡을 맞춘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제 71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8일 개봉 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2만 8512명의 관객을 모은 ‘목격자’가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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