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펼쳐

대진대학교 봉사단이 소외계층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도배와 대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대진대학교 제공)

대진대학교는 지난 7일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6년 대진대학교와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 MOU체결 이후 매달 1회 진행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포천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포천시 원앙로에 위치한 가정을 선정했으며 이면재 총장, 자원봉사단 학생, 교직원,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이 참여했다.

대상자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지내고 있는 2인 가정으로 오랜 지병으로 인해 경제적 활동이 전무하고, 오래된 반지하로 곰팡이와 찌든 때로 인해 거주자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에 봉사단은 이날 낙후된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도배와 청소를 통해 내·외부를 청결하게 가꿨다. 또 노출된 전기배선을 정비하고, 악취 및 냄새를 유발하는 불필요한 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이면재 총장은 "지역이 살아야 대학이 살고, 대학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갈 수 있다"며 "대진대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문화가 융성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