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종합학술대회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전국
  • 경기

수원시·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종합학술대회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2019~2023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매년 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18-10-18 19:41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수원시·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종합학술대회 업무협약체결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권수안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관계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의료기사 단체들의 모임인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와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는 18일 팔달구 경기도치과기공사회 회관에서 '종합학술대회 장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4월 개최 예정인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 종합학술대회를 2019년부터 5년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는 경기도 의료기사 단체들의 권익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해 2017년 창립했다.

경기도 물리치료사회·안경사회·임상병리사회·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와 (사)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경기인천지회 등 7개 단체가 회원이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경기마이스뷰로)가 함께 수원컨벤션센터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에 종합학술제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내년 열릴 종합학술대회에는 8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제2부시장과 권수안 경기도의료기사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컨벤션센터가 매력적인 마이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9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마이스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 760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마이스(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각종 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며 새로운 산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원시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 2019', '2019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2019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2019 대한화학회 춘계학술대회' 등 국내외 행사의 수원컨벤션센터 유치를 확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수원=이기환 기자 ghl33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지역대 글로컬대학 본선 티켓 따낼까… 예비지정 대면평가 돌입
  2. 충청권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모집 착수…"또다시 특례"
  3. 호스피스병동 아버지 향한 아들 부부의 합주… "투병 앞 잠시 위로와 쉼되었길"
  4. 대전 골목 지키는 '자율방범대원의 집' 1호점 개점
  5. 걸을 수 있는데 28년간 하지마비? 산재보험 부당수급 잇달아 적발
  1. 증산도 상생봉사단, 태백산서 자연정화.산불예방 캠페인 벌여
  2. 충남대병원,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1등급
  3. 대전·충남 대통령선거 현수막 등 훼손 27건…경찰 비상대응 총력
  4. 고령화시대 통합돌봄 어떻게? "의료와 돌봄의 민간참여 중요"
  5. '탈세 혐의' 타이어뱅크 김정규, 항소심도 징역 7년 구형

헤드라인 뉴스


‘싱크홀’ 미리 막는다… 대전시 지반침하 선제대응

‘싱크홀’ 미리 막는다… 대전시 지반침하 선제대응

최근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가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 2025년 5월 기준) 대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총 32건으로, 이 중 91%인 29건이 노후 하수관 파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기적으로 대전시는 2025년 12월까지 총 14억 원을 투입해 시 전역 하수관로 578km 구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하차도 28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한다. 이는 법적 최소 요건을 넘는 선제적 조치다...

정치권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윤석열 비판… 김문수는 ‘옹호’
정치권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윤석열 비판… 김문수는 ‘옹호’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를 공개 관람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엄에 대한 반성·자중을 할 때 아닌가”라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자멸하는 길”, 조경태 의원은 “뻔뻔하고 한심하다”고 성토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선관위 책임’으로 돌리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전 대통령과 국힘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비판했고,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국힘 내부에 친윤 인사들이 판을..

13년째 희망고문 `KTX 세종역`… 이제는 용도폐기되나
13년째 희망고문 'KTX 세종역'… 이제는 용도폐기되나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고속철도 역사를 갖추고 있지 않은 세종특별자치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희망고문으로 남아 있던 'KTX 세종역' 설치가 완전히 물 건너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십수 년째 공약 의제로 선점하고, 국민의힘도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로 내놨으나 6.3 대선에선 슬그머니 종적을 감췄다. 양당의 세종시 전체 공약은 국민의힘이 5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5월 19일 차례로 내놓으면서, 맞불 양상이다. 문제는 2012년 지방선거와 총선, 2014·2018·2022년 지방선거, 2016·2020·20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단장하는 현충원

  •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무더위 날리는 음악분수

  •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 축제 즐기는 학생들…‘로봇개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