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김밥, 자동화 시스템 선보이며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 경제/과학
  • 취업/창업

여우김밥, 자동화 시스템 선보이며 여성창업 아이템으로 주목

  • 승인 2019-01-23 15:4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JD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 따라 여성창업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산 및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주부는 외식업, 특히 소자본 외식창업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하지만 대다수가 초보창업자이기에 별도의 전문기술이 없어도 쉽고 안전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몰리고 있다. 이에 편리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여성창업 브랜드 ‘여우김밥(여우애김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김밥프랜차이즈는 천원 김밥을 내세운 1세대 저가형 브랜드, 식재료를 강조한 2세대 고가형 브랜드에 이어, 현재는 2~3천원대 3세대 김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재료나 가격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직접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하고, 서빙을 하고, 후불 결제’를 하는 노동집약적 구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최저임금이 8,350원인 현 시점에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자동화시스템’이라는 차별화로 혜성처럼 나타난 브랜드가 바로 ‘여우김밥’이다.


△ 여우김밥의 자동주문결제시스템
여우김밥(여우애김밥)은 고객과 점주를 모두 배려했다. 최근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되며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도 각자 계산을 하는 것을 쉽사리 볼 수 있다. 하지만 고객도 붐비는 매장에서 더치페이를 할 때에는 점원의 눈치를 보게 된다. 점주의 고충도 크다. 주문받고 결제하는 시간이 몇배로 길어지며, 피크타임에는 이를 위한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저임금이 인상과 맞물려 수익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를 한번에 해결한 것이 바로 자동주문결제시스템(키오스크)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키오스크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며 사람이 아닌 기계에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하기에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기에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주문이 들어오는 순서대로 음식 서비스에만 집중하면 되기에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가능하며,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고객은 마음 편하게 더치페이를 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윈윈전략이다.


키오스크는 인건비 절감 외에도 주문 상의 오류를 방지할 수 있으며, 선불 시스템이기에 의도치않게 발생하는 결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


△ 여우김밥의 특화시스템, 김밥절단기
김밥을 자르는 것은 단순반복 노동이다. 하지만 하루에 수백개의 김밥을 자르는 과정은 손목에 피로감을 주며, 김밥이 훼손될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한 것이 바로 김밥절단기이다. 김밥절단기에 김밥을 올려두고 버튼만 누르면 1초 만에 일정한 두께로 김밥을 잘라주기에 노동강도를 대폭 낮춰주며, 시간단축 효과도 있다. 또한 고객도 반듯한 김밥을 제공받기에 만족도가 높다. 여우김밥만의 특화 시스템인 김밥절단기는 실제 매장에서도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운영의 편리성을 더하는 시스템
여우김밥을 런칭한 ㈜퍼스트에이엔티는 18년 간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메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한 특화된 조리과정을 원팩으로 제공하여 초보창업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며, 야채의 전처리 작업을 손쉽게 해주는 야채절단기도 제공된다.


여우김밥 백호근 대표는 “초보창업자인 여성 및 주부들도 손쉽고 간편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표적인 김밥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메뉴 및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하였다.


여우김밥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2.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3. 행복청, 2026년 4월 중앙동 전진 배치...행정수도청 시동
  4. 국립한밭대 교수 연구팀, 데이터센터 설비인프라 연구 성과 입증
  5.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1.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데이터 창업대회 대통령상 쾌거
  2.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3.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연암대 연합팀 '7DO', 충청·강원권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5. 한밭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위한 성금 1000만 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