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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원당중학교(교장 정용섭)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 상에서의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11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중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부에서 기획하고 당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본교전담경찰관 강건아 순경 외 3명의 경찰관이 학급을 순회하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주된 내용은 사이버 폭력의 유형과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 및 가해 행위 시 처벌에 관한 법률,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폭력 예방 활동과 학교 폭력 사건 발생 시 행동요령 (117 신고전화 및 학교 전담 경찰관과의 상담)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에 참여한 본교 3학년 학생은 "학교 전담 경찰관이 직접 전달하는 사이버 폭력 교육이라 몰랐던 정보도 알게 돼 기쁘고 피해자 입장에서의 다양한 대처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정용섭 교장은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고 학생들이 건전하고 즐거운 사이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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