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조사특위, 강내면 연정리 소각시설 환경평가 부동의 촉구

  • 전국
  • 충북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조사특위, 강내면 연정리 소각시설 환경평가 부동의 촉구

인허가 과정 위법성 지적

  • 승인 2019-07-28 10:51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미세먼-2
청주시의회 미세먼지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신)가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강내면 연정리 소각시설에 대해 진행한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영경·이현주·윤여일·이영신·이재숙 의원


청주시의회의 '청주시미세먼지원인·실태관련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폐기물중간처리시설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금강유역환경청이 '부동의'할 것을 촉구했다.

미세먼지특위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일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금강환경청에서 동의하면 돌이킬 수 없다"며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으로 소각시설 추진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조사했다"라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 23일 소각시설 예정지를 현장 방문하고 강내면사무소에서 주민 간담회를 했다.

이어 26일 3차 회의에서 시 관련부서 직원 등을 상대로 소각시설에 따른 주민 피해와 인허가의 적절성 등을 조사했다.

특위는 "금강환경청이 심의하는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엔 발암물질인 카드뮴은 기준치의 2.5배, 6가크롬은 기준치의 5.32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카드뮴(Cd)과 6가크롬은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특위는 인허가 과정의 위법성도 지적했다.

특위는 "인허가 과정에서 폐기물관리법과 환경영향평가법 등의 행정 절차상 위법이 있었다"며 "이를 근거로 특위는 관련 행정행위 취소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미세먼지특위는 지난 4월30일 42회 임시회에서 구성했고, 일부 위원 사·보임을 거쳐 지난달 28일 폐회한 44회 임시회에서 이영신 위원장 등 11명으로 재구성했다.미세먼지특위는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울산 중구 성남동 옛 포차거리, 주말 골목마켓으로 재탄생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천안시, 건강한 숲 조성 순환고리 '벌채-조림-숲가꾸기'
  5. '제3회 충남 월남전참전 전우회 활성화 행사' 천안서 개최
  1. 천안을 이재관 의원, "51억원 들인 해수부 '섬 원격진료',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2. 백석대, 외국인 유학생과 따뜻한 밥상 나눠
  3.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성인 다문화 수강생과 '전통 한복체험' 진행
  4. 천안을 이재관 의원, "국가 방역조치로 폐원한 과수농가, 무병묘 특별지원으로 조기 영농복귀 지원해야"
  5.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외국인 유학생 '해외 한국어교육 실습' 성료

헤드라인 뉴스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82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응이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트램,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거나 미반영 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는 과제가 충청 여야에 주어진 것이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대전설립,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등도 포스트 국감 정국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 지점이다. 국회에 따르면 26∼27일 법제사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보건복지·기후에너지환경노..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가계대출 상승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가계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연체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차주들의 상환 부담 누적으로 가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8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모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8월 가계대출은 잔액은 23조 4296억 원으로, 8월 한 달 4562억 원 증가했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신청서 제출안이 구성원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통합 재추진에 나서고 있는 충남대가 통합 무산 시 예상되는 재정 손실 규모가 500억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충남대는 23일 유성구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학내 구성원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미래 발전을 위한 전 구성원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통합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16억원(국비 430억원·지방비 86억원)이 감액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도 제출하지 못하면 사업이 취소되고, 선지급된 12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