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 등나무 아래의 노인

[포토 &] 등나무 아래의 노인

  • 승인 2019-09-16 09:50
  • 수정 2019-09-16 10:13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책
계절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열정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이 옵니다. 국화꽃 봉오리가 막 꽃을 피우려고 앙다물고 있더군요. 어느 아파트 등나무 아래 벤치에서 노쇠한 문청이 책을 읽고 있네요. 글자가 안 보여 얼굴을 책에 바짝 대고 있군요. 공부는 끝이 없나 봅니다. 산들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저 노인은 무슨 책을 읽을까요. 문득 옛 선비들이 밤새워 학문을 논하던 강릉 선교장 열화당이 떠오릅니다. 노인이 저 등나무 아래서 오랫동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건강하시길 빕니다.
우난순 기자 rain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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