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의 아침단상 (774)] 사장과 직원은 공생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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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아침단상 (774)] 사장과 직원은 공생관계이다

  • 승인 2019-11-21 10:43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염홍철 아침단상
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2015년 4월, 미국 시애틀에 있는 그래비티 페이먼츠라는 회사의 CEO인 댄 프라이스는 3년 내에 전직원 117명의 최저연봉을 7만 달러(약 8000만원) 수준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여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서른 살이던 이 회사 창업자 프라이스는 자신의 연봉 100만 달러에서 90퍼센트를 삭감하여 10만 달러로 줄이고 나머지 90만 달러는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조치도 취했습니다.

시한을 3년 이내로 약속하였고 그것은 지켜졌지요.

그가 이런 결단을 내리게 된 동기는 어느 직원이 "회사가 우리를 착취하고 있다"는 하소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직원은 당시 3만 5천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었지요.

프라이스의 결단에 대해 많은 비아냥도 있었습니다.

누구는 그를 '사회주의자'라고 하였고, '경영을 모르는 철부지'라고도 혹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비난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작년 말 현재, 프라이스의 결정은 틀리지 않아 회사의 매출과 영업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전국에서 수많은 우수 인력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화는 직원들이 행복해 졌고 이는 고객의 행복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우리도 빨리 한국판 '프라이스의 결단'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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