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3' 아파트 대출 때문에 파혼당한 고민녀...곽정은 "이건 사랑이라 할 수 없다"

  • 문화
  • 케이컬쳐

'연애의 참견3' 아파트 대출 때문에 파혼당한 고민녀...곽정은 "이건 사랑이라 할 수 없다"

  • 승인 2020-01-17 00:00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1-17 (14)
'연애의 참견3' 아파트 대출 때문에 파혼당한 고민녀의 사연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연애 1년 만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아파트 대출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틀 만에 파혼당한 26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지방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이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와 장거리 연애가 힘들다며 결혼하자고 했고, 고민녀도 남자친구가 좋았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농사가 바쁜 시기라며 상견례는 미루면서 결혼식은 당기자고 했고, 신혼 살림 또한 부모님 집에서 하자고 해 고민녀를 고민에 빠뜨리게 했다. 고민녀는 결혼을 앞두고 있어 회사에서 해고까지 당한 상황.

남자친구와 예비 시부모의 요청을 대부분 들어줬지만, 남자친구가 느닷없이 고민녀에게 장문의 메시지로 파혼을 요구했다. 이유는 고민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고민녀의 명의인데다 대출이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남자친구는 어머니와 등기부등본을 열람했다면서 고민녀에게 이같은 사실을 숨긴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파혼을 요구했다. 사실 고민녀의 집은 부유한 편이었다. 고민녀의 부모님은 노후 대책을 마련한 상태였고, 더 큰 집으로 이사를 준비 중이었다.

설명을 해도 남자친구는 사치스럽다면서 고민녀를 밀어냈고, 파혼을 통보한 당일 주변에 거짓된 정보로 파혼 소식을 알리기까지 했다. 남자친구의 어머니는 고민녀 집안의 돈에 관심이 높았고, 대출이 있다는 사실에 바로 '손절'한 것.

고민녀는 그럼에도 이같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지어 자책했다. 그런 고민녀의 사연에 김숙은 "행운아다. 천운이라 생각한다"고 의견을 말했고, 한혜진은 "불행이 나를 비켜갔구나 하며 위안을 삼았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주우재는 "이 남자는 남탓 봇이다. 자기 탓은 하나도 안 한다. 이별에는 비슷한 수준으로 맞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파느 세 채를 찍어서 어디든 게재를 하라. 노출을 시키면 슬 연락이 올 것이다. 그때 퍽 차라"라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이건 사랑이라 할 수 없다. 어떤 사람이 상대방 담보 대출 때문에 관계를 끝내는 걸 사랑이라고 부르나. 이런 이유를 대고 헤어진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게 확실하다. 잘됐다고 생각한다. 훌훌 털고 일어나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운이 좋았고 기뻐할 일이다"라면서 박수를 치며 눈길을 모았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