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민선7기 후반기 '더 살기 좋은 음성, 新경제 핵심도시' 건설

  • 전국
  • 충북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7기 후반기 '더 살기 좋은 음성, 新경제 핵심도시' 건설

- 정주여건의 개선과 5대 신성장동력산업 로드맵 제시

  • 승인 2020-07-01 11:41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군수님 프로필사진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 3년 차를 맞는 7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후반기, 역점적으로 집중 추진할 과제로 '누구나 살고 싶은 음성'을 위한 정주여건의 개선과 음성 100년을 이끌 먹거리로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을 제시하고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성군만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핵심적 전략으로는 △과감한 도시개발, 산업단지 공동주택, 행복주택 공급을 통한 1만7천여세대 공급 △저발전 지역 전략사업, 도시재생,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균형발전 성장기반 구축 △교육·문화·체육·관광 등 생활인프라 조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해 쾌적한 생활여건을 군민에게 제공해 유입인구의 정착과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음성 100년의 미래 먹거리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로 음성시 건설의 기반 구축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 신경제 핵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핵심적 과제들은 정부정책과 지역정책의 연계 강화 및 직원들의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판단과 능동적인 자세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 공직자에게 주문했다.



이어 조 군수는 "우리 군 GRDP는 충북 내 12.3%를 차지하며 청주시 다음인 도내 2위이며, 1인당 GRDP, 15세~64세 고용률 또한 도내 2위를 달성했다.

또, 청년층 고용률, 산업단지 분양률은 도내 1위로 이는 70개의 우량기업과 1조 4873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률 상승 및 실업률 하락의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는 항상 직원 여러분께서 최일선에서 발 빠르게 추진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군민과의 공감으로 앞서가는 민원서비스를 통해 2년 연속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19년에는 전국 군 단위 중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는 2년 연속 우수등급(18년 1등급, 19년 2등급)을 받아 민선 7기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군정운영의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우리 군민들의 염원과 성원, 직원들의 노력으로 유치한 전국 최초의 소방복합치유센터는 민선 7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중부4군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례 직원조회에서는, 민선 7기 후반기 군정현안 추진 철저, 2021년 정부예산확보에 행정력 집중,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따른 감염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 여름철 재난대비 및 식중독 사고 예방 철저, 3대 대표축제(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음성명작페스티벌) 취소에 따른 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이어, '20년도 충청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장려 기관표창, 상반기 민원처리 책임제 우수부서 및 민원 마일리지 유공 공무원, 모범공무원, 이달의 으뜸 공무원 등을 표창했다.

마지막으로 조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원조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군민 및 직원 여러분들의 철저한 감염예방 협조로 인해 우리 군에서 더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에 깊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실현을 위해 군민과 소통 공감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2.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3.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4.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5.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1.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2.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세종시 싱싱장터 납품업체 위생 상태 '양호'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