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예정인 교육부의 정기 중앙투융자심사에 가칭 '천안 청당2초등학교' 신설계획안을 올려 세 번째 신설 심사를 받기로 했다.
이번 교육부 중투심사에 2023년 개교할 계획인 청당2초 뿐만 아니라 가칭 '성성2초등학교' 신설 안도 함께 제출해 심사받을 심산이다.
청당2초 신설에 대한 중투 심사결과에서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위치 재검토'를 이유로 부결했고, 지난 4월 열린 '2020년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에선 '반려'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청당2초가 설립되지 않을 경우 인근 아파트에 입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인근 학교에 분산 배치돼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며, 또 인근 학교로 분산 배치될 경우 기존 학교의 과밀학급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청당동 일원은 청당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50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향후 4000여 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천안교육지원청은 내다보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교 신설에 대한 바람이 크다.
아울러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열린 중투에서 재검토를 이유로 부결된 성성2초 신설 역시 신도시 확장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학생 수요로 절실한 실정이며 성성2초와 함께 재검토 의견을 받은 '성성2중학교'에도 올해 말 예정된 마지막 중투에 도전키로 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당동 일대 과밀학급이 예상되는 만큼 청당2초 신설계획이 중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예정돼있던 성성지구의 일부 주택건설사업이 무산됨에 따라 성성2중은 올해 12월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안시는 청당동 일대 주택건설사업계획 등 대단위 개발계획에 따라 기존 청당초등학교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지난달 22일 청당동 54-1번지 일원 청당2초 부지면적 1만6577㎡에 대한 천안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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