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옥정' 연내 전구간 착공 확정

  • 전국
  • 수도권

'도봉산~옥정' 연내 전구간 착공 확정

기재부와 총 사업비 협의 완료
1149억 증액 결실 7561억 투입
2025년 15.3㎞ 단선철도 '준공'
이달 1·3공구 행정절차 마무리
경기북부 숙원 해소 등 기대감

  • 승인 2020-08-02 16:54
  • 신문게재 2020-08-03 6면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사업' 연내 전 구간 착공 길 열었다
'도봉산~ 옥정 광역철도 노선도/제공=경기도
서울시 도봉동에서 경기 의정부시와 양주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 전 구간 착공의 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은 서울 도봉동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용현동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 까지를 연결하는 총 15.3km 길이의 단선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무려 3차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어렵게 확정된 만큼, 조속한 착공을 위해 2018년부터 3개 공구로 분할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의정부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지만, 서울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잇는 '1공구'와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 고읍동 사이의 '3공구'는 사업비 부족으로 턴키공사 유찰 등 착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1·3공구의 적정 사업비 확보를 위해 2018년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기재부와 조정 협의를 벌인 결과 총 7561억 원을 최종 투자하는 것으로 확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사업비 6412억 원 보다 1149억 원이 더 늘어난 규모다. 물가와 지가 상승비용을 포함해 단선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신호장 배선계획 변경 비용, 연약지반 가시설 및 보강 비용, 방재기준 충족을 위한 추가 환기구 비용 등이 추가됐다.

도는 추가 확정된 사업비를 토대로 8월 중 1·3공구를 대상으로 공사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 조달청 입찰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오는 11월 중 시공사 선정 및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동경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이번 총사업비 협의 완료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북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를 시행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3.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4.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5.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1.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2.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3.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4.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5.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헤드라인 뉴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바뀌었지만 경쟁력은 제자리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