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 마바시 ‘인문학 강연과 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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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 마바시 ‘인문학 강연과 음악회’ 성료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 인문학 강연 ‘큰 울림’
신명 넘치는 판소리와 통기타 가수 열창 ‘박수갈채’

  • 승인 2020-08-10 00:09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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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주최하고 쌍계사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전통 산사 쌍계사를 활용한 쌍계 마바시(마음을 바꾸는 시간) ‘인문학 강연과 음악회’가 성황리에 거행됐다.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논산시 양촌면에 위치한 쌍계사 대웅전에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장은 ‘1919 서대문형무소 그날’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박 관장은 1919년 서대문형무소에서 발생한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생생하게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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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웅전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음악회가 진행됐다. 먼저 소리꾼 황세희가 고수와 함께 신명나는 판소리를 선보여 흥을 북돋웠고, 통기타 가수 손범석과 태조 외 1명이 출연해 추억의 팝송과 함께 7080 노래를 열창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코로나 19로 공연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아름다운 사찰에서 멋진 공연을 관람해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쌍계사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인 인장제작소의 인장만들기와 충남역사박물관의 전통놀이체험 등을 마련해 우중에도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인 ‘쌍계마바시’ 사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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