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역사회 배려계층 아동 체육활동 지원 나선다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유성구, 지역사회 배려계층 아동 체육활동 지원 나선다

28일 대전과학기술대, 파랑새아쿠아키즈 업무협약 체결해
관·산·학 긴밀한 협조체계로 아동 전문적인 체육활동 지원
11월 중 지역아동센터 20명 대상 생존수영 등 4회 거쳐

  • 승인 2020-10-28 16:09
  • 수정 2021-05-10 09:45
  • 김소희 기자김소희 기자
유성구,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이효인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강연재 대표(오른쪽에서 네 번째)와 함께 지역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성구제공

대전 유성구가 지역사회 배려계층 아동의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

28일 유성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파랑새아쿠아키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포츠교육프로그램 발굴·추진 ▲사업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배려계층 아동 대상 다양한 체육활동 제공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아동 지도를, 파랑새아쿠아키즈는 교육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유성구는 오는 11월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 등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의 체육복지 구현을 위한 이번 협약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은 물론 사업의 지속성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관·산·학이 긴밀히 협조해 지역의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대전시 소재 사립 전문대학으로, 서구 복수동에 캠퍼스가 자리한다. 교사는 24만 7646m²로 보통의 전문대학보다 큰 규모로, 안양대학교와 비슷한 규모다. 캠퍼스는 일반 주택가 인근에 위치해 교통, 기반시설 등은 부족함은 없는 편이며, 동일 법인 산하 유치원인 혜천유치원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단, 캠퍼스 중앙으로 일반 도로인 혜천로가 캠퍼스 북부와 남부를 가르고 있다. 


김소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유튜브 후원금 횡령 혐의 40대 여성 선고유예
  2. 캄보디아서 구금 중 송환된 한국인 70%, 충남경찰청 수사 받는다
  3. 천안시, 직원 대상 청렴·반부패 추가교육 실시
  4.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중대재해 근절 성실·안전시공 결의식' 개최
  5. 대만 노동부 노동력발전서, 한기대 STEP 벤치마킹
  1. 천안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 마음건강 회복의 장 마련
  2. 천안시의회 이병하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2건 상임위 통과
  3.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활동 토론회 개최
  4. 한화이글스의 가을…만원 관중으로 시작
  5. 천안시 보건소, '영양플러스 유아 간식 교실' 운영

헤드라인 뉴스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일단 입학만 시키자?…충청권 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 급증

국내 학령인구감소에 충청권 대학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들어오는 만큼 중간에 나가는 유학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학위과정 외국인 유학생 중도 탈락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충청권 4개 시도별 외국인 유학생 수는 늘고 있지만, 그만큼 중도탈락률도 급증했다. 대전의 경우,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유학생도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대전권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0년 5810명, 2021명 6419명, 2022년 6988..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국감서 혹독한 평가 우주항공청, 대전에 연구개발 역량 집중해야

개청한지 1년 반이 지난 우주항공청이 국정감사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는 가운데 '우주항공 5대 강국 도약'을 위해선 대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우주항공청의 운영 체계와 인력 구성 등 조직 안정성과 정책 추진력 모두 미흡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주청의 구조적 한계로 '예산 부족'을 꼽는다. 올해 우주항공청 예산은 약 9650억원으로,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모든 분야를 포괄하기엔 역부족인 규모다. 여기에 입지 문제도 크다. 우주청..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창작센터, 원로 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

대전 미술의 창작 공간이던 대전창작센터가 20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원로예술인 특화 전시관으로 전환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창작센터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 건물로 故배한구(1917~2000) 선생이 설계한 것으로 등록문화재 10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한국 근대건축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대전시립미술관은 한남대 건축학과 한필원 교수와 협력한 프로젝트 전시 <산책-건축과 미술>을 통해 문화시설로서의 재생 기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돌입, 2008년 문화재청(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관리전환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가을 물든 현충원길 함께 걸어요’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