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이달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안건에 가칭 '성성2중 신설안'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지원청이 성성지구 내 아파트 신설 계획이 늦어지면서 인구 변동이 없어 학교 설립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군 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중학교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6000세대에서 9000세대 규모의 근린주거구역이 조성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천안레이크타운푸르지오 등 성성지구에 입주한 4개 아파트의 입주 세대가 이에 못 미치는 5439세대로 조사됐다.
또 성성지구가 포함된 천안1학군인 서북구 구역 내 오성·성성·두정·성정·백석·환서중학교로의 기존 학생 배치에 어려움이 없는 것도 중투심에 도전하지 않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달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성성2중 신설안을 제출하려고 했으나 신규 아파트 신설, 기존 학군 배치 내 학급당 학생 수가 동지역 최대 31명을 넘지 않아 설립 요 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향후 신규 아파트 설립 등 변화가 생겼을 때 다시 도전할 계획"이라며 "변동사항이 없다 보니 현재로선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칭 '성성2초등학교' 신설안 지난 8월 열린 교육부 주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신설이 확정됐으며, 교육지원청은 2021년 2월까지 9억1100만원을 투입해 천안성성초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특별교실 10개실을 일반 교실로 전환할 계획이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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