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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시장 예비후보와 이낙연 대표, 박재호 국회의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이 가덕도를 찾아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가를 염원했다.[사진=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제공]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의 새로운 호(號) '가덕'(加德)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가덕신공항 예정 부지의 대항전망대 현장을 시찰한 뒤 오후 2시에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부산'에 참석했다.
가덕도 현장 시찰에서 김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 통과가 안 되면 우리가 가서 단식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엑스포 축사에서 김 예비후보는 "가덕신공항의 꿈은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업"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그 꿈을) 처참히 짓밟았는데 뻔뻔하게도 국민의힘은 다시 가덕신공항에 도둑처럼 숟가락을 얹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가덕신공항을 공약으로 내세워 놓고도 백지화시켰던 국민의힘은 부산의 덕을 깎아먹는 '감덕'(減德)"이라며 "부산시민들이 '감덕' 세력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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