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베트남의 새학기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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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베트남의 새학기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

  • 승인 2021-03-03 08:24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나라마다 문화와 풍습이 다릅니다. 저는 베트남 사람이지만 현재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이면 새 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와 함께 새 학기를 맞이하며 베트남의 새 학기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3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지만, 베트남에서는 9월에 새 학년이 되어 개학식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모든 학생이 한 달간의 여름방학 후에 서로 만나게 됩니다. 방학 동안 모두가 학교에 가고 싶어 합니다. 예쁜 옷을 입고 학교에 가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베트남의 학교에서는 한 해의 개학식이 끝날 무렵 교장선생님이 새 학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북을 두드립니다. 모든 학생이 새 학년이 되어 공부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 마음이 하늘에 넓게 퍼지도록 풍선도 날립니다.

새 학기를 알리는 이런 의식들은 모든 나라에서 새 학년을 맞이하는 매우 신성하고 의미 있는 순간이며 우리에게 가장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줍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녀가 아주 보람 있는 새 학년을 보내고 세상에서 아주 소중한 보물이 되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라투흐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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