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남도가 청양군에 들어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사업계획을 리모델링, 증축에서 신축 방향으로 변경했다. 사진은 지난 2009년 폐교한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전경. |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청양군 소재 옛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건물을 활용, 오는 2022년 12월까지 리모델링해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민간입찰을 통해 건축물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본관 안전등급이 C등급(지진하중 D등급)이 나오며 사업 방향을 급선회하게 됐다.
안전진단을 실시한 업체는 보수·보강을 진행해도 건물의 잔존 수명이 15~20년 가량으로 예상돼 신축하는 것이 낫다는 내용의 용역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건물 철거 후, 신축하기로 정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당초 리모델링·증축 예정이었던 기존 건축물(1만2780㎡)을 철거하고, 신축(7500㎡)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산자부에 이 같은 내용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출, 심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다음달 19일까지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5월중 설계공모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까지 참여할 업체를 선정해 기본·실시설계가 시작된다.
도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영세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체적인 규모는 줄었으나, 공용면적을 축소하고, 변형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 다양한 유형별 수요에 대처하는 등 혁신타운 시설물 임대 가능 면적을 극대화했다"면서 "입주지원 영역 16.39%, 연구실험 영역 5.34%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2개동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1개동을 신축키로해 총 사업비는 변동이 없다"면서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3~6개월 가량 지연이 예상되지만,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을 통해 통합지원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융·복합 거점으로 조성된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총 280억원(국비 50·도비 30·군비 20%)이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흥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