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 구체적 면모 드러나

  • 전국
  • 부산/영남

함양군,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 구체적 면모 드러나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등 인프라 구축으로 서부경남 스포츠 메카 발돋움

  • 승인 2021-03-31 15:0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스포츠파크 항공사진
함양군 스포츠파크 전경<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종합운동장과 고운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 체육 시설에 더해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2단계)이 본격 추진되는 등 체육 인프라 확충사업이 구체적인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부경남 스포츠 거점 함양스포츠파크

함양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시설면적 21만 480㎡에 총사업비 333억 원(국비 133억 원, 지방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어온 1단계 사업은 사업비 149억 원(국비 56억8000만 원, 지방비 92억2000만 원)이 투입돼 축구장 2면, 족구장, 주차장, 본부석, 기반시설 등이 2020년 10월 준공됐다.

2단계 사업은 2019년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에 이어 2020년 연말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서면서 올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사업비 188억 원(국비 75억, 지방비 113억)을 투입해 다목적체육관·궁도장·야구장 등을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함양스포츠파크는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한 삶을 위한 여건 조성,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각종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 숙박, 외식,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 함양공설운동장과 연계해 서부경남권 스포츠 거점화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 이외 지역발전 및 함양군 도시브랜드 상승, 숙박 및 음식점,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관광산업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민 핫플레이스 함양군볼링장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2020년 6월 23일 12레인 규모로 오픈한 함양군볼링장은 현재까지 1만2105명 이용객들이 찾는 군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2020년 한 해 코로나19 사태로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면서 예상보다 이용객은 많지 않았지만 꾸준히 군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함양군볼링장은 총사업비 30억 원 가운데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아 2019년 2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공사를 진행해 연면적 1144㎡ 12레인에 사무실과 남녀탈의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개장 후 볼링용품 전문점 입점 등 편의시설 도입과 초등학생 볼링 수업, 일반인 볼링 강좌 등 운영 활성화를 추진해 군민 여가 및 친목도모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함양군볼링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일반 2500원, 학생·군인 2000원, 어린이·노인 15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1250원 이용요금과 1000원 볼링화 대여료로 볼링장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함양군민만 이용이 가능하다.

◆효율적인 공공체육시설 운영

군내 11개 읍면 공공체육시설은 모두 54개소로 종합운동장 2곳, 실내체육관 2곳, 축구장 6곳, 족구장 7곳, 게이트볼장 20곳, 테니스장 5곳, 기타 12곳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완료된 지곡 다목적체육관은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백전 전천후 게이트볼장, 12월에는 유림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계전지 훈련지 메카 함양 발돋움

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스포츠시설인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그리고 행정의 원활한 지원 등으로 동계 전지훈련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함양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팀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각지의 스포츠인들이 모여들어 전지훈련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작년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전지훈련팀들이 찾아오지 못했지만 2019년까지는 매년 1000명 이상 동계 훈련팀이 함양을 찾았다.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한 대회 개최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31일간 함양에서 개최되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함양에서 개최된다.

군은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국무총리배 전국 게이트볼 대회'와 '대한협회장배 전국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필두로 엑스포 일정에 맞춰 도 규모 이상 대회를 개최해 대회 참가자 극대화와 함께 관광객 유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체육시설 사용이 제한되고 각종 대회의 취소로 군민들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체계적인 선수육성 및 강화훈련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양=김정식 기자 jos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2.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3.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1.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더젠병원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정기후원 협약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