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만나... 취약계층 부담 완화 약속

  • 전국
  • 수도권

은수미 성남시장,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만나... 취약계층 부담 완화 약속

단대동 행복주택 방문... 공공임대주택 소신 밝혀

  • 승인 2021-04-06 19:11
  • 수정 2021-04-07 10:11
  • 신문게재 2021-04-08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은 시장이 입주민과 차담을 나누고 있다.(2)
은 시장, 입주민과 차담을 나누며 공공임대주택 정책 전달
은수미 성남시장은 6일 오후 단대동 행복주택을 방문해 입주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은 시장은 먼저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직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헬스장과 작은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과 아직 공실로 남겨져 있는 공간도 꼼꼼히 둘러봤다.

이후에는 1층 북카페로 이동해 지난달 입주한 청년, 신혼부부 등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나눴다.

은 시장은 먼저 "입주를 축하드린다. 이곳 단대동 행복주택은 성남시가 시유지에 직접 건설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에 대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신혼인 김 씨(30)는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에 더해 시설이 정말 좋다. 특히 주방과 화장실 등이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우리 같은 신혼부부한테 잘 어울리는 집이다. 요즘 내 집 마련은 물론 전셋집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집 걱정이 많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남 모씨(30)는 "생활 여건이 매우 좋다. 근처에 백화점도 있고, 공원도 여러 개다.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까이 있고, 특히 수정도서관이 가까워 퇴근하며 책을 빌려오기도 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은 시장은 "공공주택일수록 더 예쁘게 지어야 한다. 디자인과 편의성을 두루 갖춰 여러분께서 잘 써주시고, 의견도 많이 달라"고 말했고, "근처에 단대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있어 아이 키우시기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집값, 임대료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공공주택 건립을 중점 사업으로 삼고, 판교에 청년창업지원주택이 있으며 최근 여성임대아파트 입주자격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하반기 분양하는 야탑동 공공분양주택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삼평동 2030 공유형 주거시설 건립도 같은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은 시장은 "시는 행복주택 외에도 무주택 저소득층 대상 전월세 보증금 지원, 대학생 반값 원룸, 성남시 쉐어하우스 사업 등 주거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고 디딤돌이 되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사업비 109억원(국비 18억원 포함)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4700㎡ 규모의 단대동 행복주택을 건립했다. 1개 동에 전용면적 16㎡·24가구, 26㎡·18가구, 44㎡·18가구 총60가구가 들어섰다.

이 중 27가구는 대학생과 청년층(만19~39세), 17가구는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11가구는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5가구는 기존 거주자에 각각 공급되어 현재 60가구 중 3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보증금은 2천380만원에서 7천320만원, 월 임대료는 8만9250원에서 27만4천500원 사이로 주변 시세보다 40% 정도 저렴하다.

대학생, 청년층은 최장 6년, 신혼부부는 최장 10년, 취약계층은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제46회 장애인의 날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1주년 기념식
  2.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경품이 내 품에
  3.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와 봉사위원단, 사랑의 연탄 봉사
  4. 충청권 부동산 시장 뚜렷한 온도차… 혼조세 이어져
  5.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1. [한성일이 만난 사람]풀꽃시인 나태주 시인
  2. 천안법원, 게임 핵 프로그램 배포한 20대 남성 징역형
  3. 천안법원, 병무청 지시 이행하지 않은 20대 남성 징역형
  4. 장철민, '어르신 든든 10대 약속'… "세번째 임플란트 전액 지원"
  5. [인터뷰]<시조로 읽는 목민심서> 쓴 김상홍 단국대 명예교수((단국대 부총장)

헤드라인 뉴스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6·3 지방선거가 14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명운을 건 건곤일척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론과 국민의힘의 정권견제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선 단연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의 여야 성적표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4년 전 금강벨트 압승을 재현하려는 국민의힘과 당시 참패를 설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속속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전투화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정국 향방을 가..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발표 이후 평소와 같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리터당 20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사흘 사이 대전지역 휘발유는 리터당 7.20원, 경유는 7.9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7.54원, 경유는 1978.1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의 휘발유 가격은 19.03원, 경유는 16.47원 올랐고..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대전 소상공인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배달용기와 뚜껑,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 종이컵 등 가격 인상에 시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임시 휴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련 품목에 대한 가격은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인데, 부수적 비용이 아닌 핵심 고정비용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포장재와 부자재 등의 가격이 전보다 급격히 인상되며 전체적인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 포장재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이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달이 매출의 절반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