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성연초 교육시설 확보 설명회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성연초 교육시설 확보 설명회 개최

유치원 리모델링, 급식실·교실 증축, 단계적으로 교육 여건 개선

  • 승인 2021-04-08 17:40
  • 신문게재 2021-04-09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설명회 1
서산교육지원청, 성연초 교육시설 확보 설명회 개최에서 장우현 서산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설명회 2
서산교육지원청, 성연초 교육시설 확보 설명회 개최 사진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은 8일 오후 2시 30분, 6시 30분 2회에 걸쳐 성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장우현 서산교육장, 장동묵 행정과장, 김선희 성연초 교장과 최은환 서산시 평생학습과장, 김종길 성연면장을 비롯한 박형호 성연초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연초 교육시설 확보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성연초는 서산테크노밸리 조성과 함께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2017년 42학급 규모로 이전 신설한 학교인데, 2018년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며 학생이 급증, 현재는 완성학급을 넘어선 52학급(1,304명)으로 서산시 최대 규모의 학교가 됐다.

이로 인해 학부모 및 지역민들은 초등학교 분리 신설과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시설 확보 계획을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선희 교장 '학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궁금하고 모두 해소되고,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긴장감과 많은 어려움 속에 하루하루 지나고 있는 만큼, 모두 철저한 예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화하고 긴장하면서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빠른 완치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우현 서산교육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성연초가 너무 과밀로 인해 불편과 부작용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시설 확충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서로가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동묵 행정과장은 "이번 설명회 준비하면서 고민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이 늦어진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성연초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른 유관기관과 협의와 대책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하고, 아울러 "학교 분리신설에 대한 교육부의 부적정 의견에 따라 기존학교와의 활용 검토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대책을 고민해 왔다"며"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 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2월, 교육부를 방문, 학교신설 가능성 여부를 타진했으나, 교육부의 성연초 분리 신설 불가 입장에 따라 대체 방안으로 유치원 리모델링(8실), 교실증축(15실), 급식실 증축, 학교용지 추가 확보 등 크게 네 가지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첫째, 2022년 3월 (가칭)성연유치원 개원과 동시에 성연초 병설 유치원을 폐지하고, 현재 병설 유치원으로 운영 중이던 8학급을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 리모델링 해 초등학교 교실로 사용한다. (가칭)성연유치원은 오는 5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둘째, 2023년부터 증가하는 학생을 배치하기 위해 15실(3실×5층) 규모로 교실을 운동장 한편에 건축 할 계획이었으나, 운동장 면적 감소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면 재검토했고, 건물 뒷동과 연결해 지하주차장 상부에 증축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올해 8월 말까지 설계, 연말까지 입찰, 2022년 12월 준공하는 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셋째, 2022년 8월까지 급식실을 증축해 배식 대기시간을 줄이고 공간을 개선하기로 했으며, 급식실은 올해 하반기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네째, 학교와 인접한 사유지를 매입해 학생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학생 증가에 따라 외부 활동 공간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연초 졸업생이 진학하게 되는 성연중학교도 2022년까지 급식실 증축 이전, 교실 9실 증축 등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하고 있으며, 중학교 전용 통학차량 확보를 위해 서산시 교육경비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 관계자는 "초등학교 분리 신설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되는데, 교육부의 불가 입장에 따라 성연초 증축을 통해 학생을 배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법적, 시기적으로 가능 범위 내에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산시와 성연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1.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2. 소리를 눈으로 보는 에스엠인스트루먼트, 반도체·가스공장 안전제품 생산
  3. 충남대병원 간담췌외과 김석환 교수,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4. [사이언스칼럼]듀얼유스 방산테크, 우주를 경제안보 인프라로 재편하다
  5. "내년 정부 필수의료 회계 신설… 대전도 '지방 공공보건 특별회계' 만들어야"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