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박특구 육묘장 로봇접목기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

  • 전국
  • 충북

음성군, 수박특구 육묘장 로봇접목기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

  • 승인 2021-04-13 09:10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01-1 로봇접목기 도입
충북 음성군이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음성 다올찬 친환경 수박 특구 내 군이 지원하고 맹동농협이 운영하는 농업인지원시설인 '음성 다올찬 수박 공정 육묘장'에 수박 육묘를 생산할 로봇 접목기를 설치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한 로봇 접목기는 대당 4천만원으로, 사업비 2억 4천만원을 투입해 총 6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976개 농가에 1천125ha 규모로, 필요한 육묘는 680만주 정도가 소요된다.

공정 육묘장의 기존 접목방식은 숙련자에 의해 수동으로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섬세하고 예민한 접목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많은 노동력과 시간을 소요해 인건비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됐다.

이는 결국 육묘 원가를 높여 육묘장의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이는 고스란히 수박 농가의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자동 접목기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해 고품질 저비용 우량 육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인력으로 접목 시 하루에 한 명이 1천주 정도의 접목이 가능했으나, 로봇 접목기를 도입해 하루 1대 5500주 이상 수박 접목 묘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바이러스에 취약한 접목작업을 해결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모종 생산과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

음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력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작년 수박 육묘 생산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이었다"며 "자동 접목기 이용으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육묘 원가도 낮추어 농가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농촌소득 증대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저렴한 고품질의 육묘를 수박 농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대전 공공재활병원 피해 부모들 “허위치료 전수조사해 책임 물어야"
  5. ‘인상 vs 동결’ 내일 4차 석유 최고가격제 향방 촉각
  1.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2. "취지 빠진 정책, 출발선은 같아야"…서울대 '3개'만 만들기 논란 지속
  3. 가짜뉴스 3.0 시대 -민생과 시장 경제 보호 위한 대응전략
  4. 장기 정지 원전설비 부식 정도 정확히 측정한다… 원자력연 실증 완료
  5.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수용자 돌볼 의사 모집공고만 3번째…"치료와 재활이 곧 교정·교화인데"

헤드라인 뉴스


[법의날 기획]`아픈 수용자 곁에 의사를` 시급한 의료처우

[법의날 기획]'아픈 수용자 곁에 의사를' 시급한 의료처우

대전교도소가 새로운 부지를 이전하고 지금의 자리를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도소 이전사업의 착수도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3000명 가까이 수용하는 대전교도소가 새롭게 이전할 때 어떤 교정시설이 되어야 지금보다 더 안전한 사회가 될 것인가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4월 25일 법의날을 앞두고 대전교도소의 현재 수용상황을 점검하고 교정과 교화를 위한 대전교도소의 미래를 그려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과밀수용에 고령화… 변화하는 수용환경 2. '아픈 수용자 곁에 의사를' 시급한 의료..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