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정보통신의 날… KT 디지털 플랫폼 혁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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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은 정보통신의 날… KT 디지털 플랫폼 혁신 주목

구현모 대표이사 체제서 기업 변혁 예고·탈바꿈 중
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로 4차 산업혁명 견인

  • 승인 2021-04-21 16:57
  • 수정 2021-04-21 17:26
  • 신문게재 2021-04-22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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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들이 KT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KT 제공
22일 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탈바꿈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구현모 대표이사 취임 후 기존 통신사업 영역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KT의 혁신 전략은 'ABC'다. 각각 인공지능과 빅데이터·클라우드의 앞글자를 의미하는 ABC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분야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선언이다. 기존 통신 시장 포화에 따라 신산업 발굴로 시대에 맞는 정보통신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 나선 KT는 AI와 디지털혁신(DX)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AI/DX융합사업부문은 AI·빅데이터·클라우드·DX플랫폼 사업과 함께 로봇사업(AI로봇사업단(과 신규사업(KT랩스)를 추진한다.

AI서비스 '기가지니'를 통해 생활 속 AI를 도입한 KT는 지난 1월 기준 출시 4년여 만에 270만 가입자를 보유했다. 아파트뿐 아니라 전국 호텔과 산후조리원 등에서도 이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일상 속 AI를 제공한다.



디지털 변혁에 나선 KT는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산·학·연이 함께 추진 중인 'AI 원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A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LG전자·LG U+·한양대·현대중공업그룹·동원그룹·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해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KT는 지난 1월 KAIST 등과 4가지 AI 기술 개발에 성공하는 등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플랫폼화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관광분석·상권분석·생활인구분석 솔루션 크게 3가지 방향이다.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상권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최대 클라우드 사업자인 KT는 2011년 천안에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후 꾸준히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구현모 대표이사 체제 후부터는 3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는 원격근무와 언택트 생활에 맞춰 AI와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XaaS(Everything as a Service)로 진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KT는 커넥티드카와 블록체인 등 DX 플랫폼을 통해 미래생활을 만들어나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세종에서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비롯해 전국 3개 지자체에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을 수행 중이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지역화폐 '착한페이'도 세종 등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이용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구현모 대표는 지난해 10월 디지털-X 서빗 2020에서 "A·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KT 플랫폼 서비스는 많은 산업 영역에 적용돼 비즈니스 혁신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며 "KT 선제적으로 준비한 DX 역량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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