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스타트업 데스밸리 넘어 '스케일업'

  • 전국
  • 부산/영남

경북 스타트업 데스밸리 넘어 '스케일업'

도·포항공대 등 6개기관 MOU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연계
집중 육성, 경제 성장 동력으로

  • 승인 2021-05-06 15:47
  • 신문게재 2021-05-07 5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상북도 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대구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포스코 기술투자,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를 포함한 6개 기관은 대구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연계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새롭게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도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올해 초 대구대학교와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창업도약단계 스타트업 200여개를 대상으로 사업화,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북행복기업 벤처펀드의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포스코 기술투자를 비롯해 HB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해당 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풍부한 투자 경험과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활용 우수 스타트업에 대하여 컨설팅 및 후속 투자 등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도 내 많은 벤처.스타트업, 특히 도약기에 있는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이라고 말하는 도약단계를 극복하고 스케일업 하여 지역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벤처 스타트업-friendly 경상북도를 만들겠다"며"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도내 벤처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 상장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