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스마트에너지 타운' 대형 8개기관 합세

  • 전국
  • 수도권

화성시 '스마트에너지 타운' 대형 8개기관 합세

SK건설·두산퓨얼셀부터
한수원·아마존계열사까지
융복합 SOC사업 추진 맞손
연료전지 스마트팜 만들고
전기차 충전소·시민펀드도
"수소경제 선도지 기반 마련"

  • 승인 2021-05-09 15:25
  • 신문게재 2021-05-10 6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본(1) - 사진자료(에너지사업)
경기 화성도시공사가 최근 국내 최초 융복합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와 아마존웹서비스, ㈜유브이씨와 업무협약을 맺었다./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가 지난 6일 화성시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SK건설㈜, 두산퓨얼셀㈜, LS일렉트릭㈜, ㈜삼천리, ㈜ADT캡스와 아마존웹서비스, ㈜유브이씨와'화성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화성시의 그린·디지털뉴딜 정책과 연계한 스마트에너지 타운 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대표, 각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화성시 내에 ▲연료전지를 활용한 안정적 클린에너지 공급 ▲발전 시설 관리동·주차장 활용 소규모 태양광 및 전기차 충전소 구축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Cloud 기반 원격 에너지관리 최적화 및 VPP(가상 발전소) 구현 ▲연료전지 발생 열원 활용 스마트팜 시범사업 ▲지역주민 수익 공유를 위한 시민펀드 조성 ▲연료전지 연계 에너지 취약지역 도시가스(LNG)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생활 SOC형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 기관은 지자체, 지방공기업, 국내 최대 발전사, 연료전지 전문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 등으로 단일 에너지 사업에 있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굴지의 기관과 기업들로 구성됐다.

공사는 사업 지원 및 관리, 화성시는 행정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 총괄 관리, 유브이씨는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 등을 맡게 되며, 참여사들은 각사의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자재 공급 및 시공, LNG 인프라 구축·연료 공급, VPP(가상 발전소)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향후 예상되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신사업 등의 추진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업무협약 체결 전 사업 후보지의 주민 수용성을 우선 확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및 현장견학 등을 통해 높은 지역주민의 지지를 받았으며 시민 녹색펀드 도입 등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80MW 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유치에 이어 이번 스마트에너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화성형 그린뉴딜의 본격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수소 경제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효열 공사 사장은 " 정부 및 화성시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화성도시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성=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