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7월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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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7월에 문 연다

217억 투입 연면적 4,946㎡… 장애?일반인 함께 사용
장애인 사용이 우선…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1-06-03 16:56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크기변환]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
세종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7월에 문을 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으며, 2019년 2월 착공해, 지난 2월 공사를 마쳤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세종시 최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시설(Barrier Free)로 건립했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4-1생활권 6500㎡ 부지(세종시 시청대로 591)에, 217억원을 들여 연면적 494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 체육관, 체력 단련장, 다목적실(4개소), 운동처방실, 체력측정실 등의 기능을 갖춘 종합 스포츠 센터다.

현재,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 중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범운영을 거쳐 7월에 공식 개관할 예정이다.

시설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담당할 계획이며, 각종 프로그램은 시설관리공단과 장애인체육회, 유관기관(부서)이 협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프로그램은 장애인 인구 비율과 타지자체의 운영 사례를 참고해 편성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을 위해 국민체력100 인증 프로그램도 도입, 운영한다.

수영장은 시간대별 수요자를 고려해 오전·저녁시간은 성인반을, 오후 시간은 방과 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프로그램은 총 67개반으로 일반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58개반, 장애인 프로그램은 9개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어린이 생존수영반을 편성하여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고, 장애인선수반을 운영해 전문선수도 양성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실 프로그램은 장애인 7개 종목 12개반, 비장애인 7개 종목 27개반을 편성·운영한다.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인 골볼과 보치아를 운영하고, 일반시민을 위해 배드민턴, 농구, 음악줄넘기, 초등 축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목적실은 장애인 재활·교정의 성격이 강한 기구필라테스와 탁구를 운영하고, 유도와 펜싱 프로그램도 운영해 비인기 종목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체력단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운동처방실에서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서비스인 '헬스케어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 체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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