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K-바이오 랩허브' 지정 팔 걷어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상의, 'K-바이오 랩허브' 지정 팔 걷어

최근 성명 발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 등 당위성 설명
12개 시·도 유치 의향 치열한 경쟁 예상

  • 승인 2021-06-06 19:39
  • 수정 2021-06-07 10:04
  • 신문게재 2021-06-07 6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2021060101000152000003111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대전상공회의소가 'K-바이오 랩허브' 지정에 팔을 걷고 나섰다.

K-바이오 랩허브는 대학과 연구소, 바이오기업, 대학병원, 벤처캐피털 등의 생태계를 구축해 바이오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7년간 2500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대전시를 비롯해 인천·부산·대구·경기·강원·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12개 시·도가 유치 의향을 밝히고 경쟁하고 있다.

대전상의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고 있는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 대전 지정을 위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의 강점으로▲'K-바이오 랩허브' 최적 장소 ▲'바이오·메디컬 규제 자유 특구' 결합 시너지▲대전 재도약 및 국가균형발전 이바지 등을 꼽혔다.

대전상의는 "대전은 국내 유수의 정부 출연연구원과 민간연구기관, 300여 개의 바이오 벤처기업 등이 밀집한 국내 최대 바이오 원천기술의 공급지이자, 카이스트와 충남대 등 최고의 인력풀,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의 집적지로서 이번 공모사업의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9년 대전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 역시 더욱 클 것"이라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가 가능해져 감염병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과 행복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출로 대전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혁신도시 지정 이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문제 역시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하며, "K-바이오 랩허브는 대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중부권이 재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당위성을 더했다.

대전상의는 지난 4일부터 회원사, 각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전시 K-바이오 랩허브' 지정을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적극 이끌고 있다.

한편, K-바이오 랩허브가 대전에 구축되면 ▲일자리 창출 2만 명 ▲생산 5000억 원 ▲부가가치 2000억 원 이상의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野 행정수도특별법 합의처리로 "세종시 완성" 의지 증명해야
  2. 대전시, 시내버스 이용 에티켓 홍보 확대
  3. 대전서 연이틀 배터리 충전 화재… 전기 이동수단 이용 증가에 '안전주의보'
  4. [문화 톡]노금선 전 MBC 아나운서의 화려한 귀환
  5. 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충청권 민주진보교육감 "초광역 협력 약속"
  1. [내방] 백동흠 대전경찰청장 등
  2. 맹수석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 재논의 제안에 후보들 반응 '싸늘'
  3. 'IBS 과학문화센터' 일상 속 과학을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4. 안전지도 해도 사고 나면 무조건 교사 책임?…사라지는 학교 현장체험학습
  5. [충남도정회고록]남기고 싶은 이야기(15회) 백제문화권 종합 개발사업을 추진하다

헤드라인 뉴스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무색해진 여야 약속" 세종 행정수도법, 지방선거 전 통과 불발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의 첫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 위헌 소지와 국민적 공감대를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사실상 지방선거 전 제정이 불발되면서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던 여야 지도부의 약속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골자로 발의된 특별법 5건(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엄태영·복기왕 등 대표 발의)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심사를 보류했다. 앞서 행정수도법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4일 소위에도 상정됐지만 65개..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대전 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 전운

6·3 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대전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직 단체장들이 등판 예열을 마치고 본격 링에 오르는 가운데 곳곳에서 '리턴매치'가 성사되며 선거 열기가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 이후 8년 만에 대전에서 3선 구청장이 배출될는지도 촉각이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동구청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전문학 전 시의원을 확정했다. 이로써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단체장 선거 구도가 모두 완성됐다. 대전시장..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 나프타 68% 급등… 생산자물가 7개월 연속 상승

중동전쟁 여파로 나프타 가격이 68% 급등하는 등 생산자물가가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생산자물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5.24(2020=100)로 전월 대비 1.6%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2025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이처럼 장기간 상승한 것은 환율과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1~7월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 자연 속 힐링 요가 자연 속 힐링 요가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