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권 구축 아파트 리뉴얼 바람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둔산권 구축 아파트 리뉴얼 바람

국화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에
녹원 아파트도 추진위 설립
탄방 A단지는 재건축 추진준비위 설립

  • 승인 2021-09-08 16:39
  • 신문게재 2021-09-09 6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2021041801001387900066031
대전 둔산권 아파트 전경 모습. <중도일보 DB>
대전 둔산권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리뉴얼 바람이 불고 있다. 국화아파트에서 리모델링 사업 추진 움직임이 일면서 인근 단지로 리모델링 사업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고 특정 단지는 재건축 사업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건설,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화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대전 서구 둔산동 동성(672가구), 우성(562가구), 라이프(560가구), 신동아(666가구), 한신(450가구) 등 5개 단지를 통합해 총 2910가구 규모의 단지를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기존의 구조물을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사업 기간과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초과이이환수제 면제, 안전진단 C등급 이상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 D, E등급이 되어야 한다.

리모델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적용되는 재건축, 재개발과는 다르게 추진위설립에 대한 규정이 없어 바로 추진위원회 설립이 가능하는 등 장점이 있다. 다만 전체 세대의 3분의 2 이상, 각 동 세대의 2분의 1 이상이 동의해야 조합 설립이 가능하다.

현재 국화아파트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한 자체 주민 의견을 모으고 있다. 추진위는 올해 말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이처럼 국화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둔산권 단지들 또한 리모델링 사업 움직임을 보인다. 둔산초 앞에 위치한 1200세대의 녹원 아파트도 최근 추진위원회를 설립해 사업 추진 의지를 갖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 외에도 재건축 사업 추진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다.

탄방동의 A단지는 최근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단지는 리모델링 사업을 고려하다 구조상 리모델링 사업이 불가능해 재건축으로 사업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A단지는 1992년도에 준공된 단지다. 이 탓에 안전진단 등에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건축 사업 추진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

지역 정비업계 관계자는 "둔산권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리뉴얼 바람이 불고 있다"며 "둔산권 아파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등은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있으나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성공사례가 나온다면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장점 등으로 사업이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2. 빈집털이 예방부터 절도범 검거까지…대전경찰, 추석 연휴 맞춤형 순찰·신속 대응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계좌에 '급여' 정보 표시 안할 땐 금리 감면 혜택 못 받는다"
  2.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3. 42㎞ 완주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 최적설계 연구 네이처에 게재
  4. 추석 연휴 벌초·성묘길 벌 쏘임 주의하세요… “피부 노출 줄여야”
  5.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헤드라인 뉴스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단양 도담정원에 내려앉은 가을…백일홍 꽃물결 장관

가을이 깊어가는 단양 도담정원에 형형색색의 꽃물결이 펼쳐졌다. 빨강과 분홍, 주황, 노랑빛 백일홍이 단양강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지고, 그 너머로 도담삼봉이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단양군은 도담삼봉 인근 도담정원에 백일홍이 만개하면서 가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넓게 조성된 꽃밭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단양강과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을 나들이와 사진 촬영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일홍에 이어 보랏빛 꽃까지 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절충안 찾은 글로벌 진로탐험대… '현실화' 과제는

달라진 글로벌 진로탐험대, 이제는 순항할 수 있을까. 세종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심사 과정에서 우려 사항으로 지목된 예산과 장소, 기간 등을 조정하며 '절충안'을 마련한 가운데, 변경된 사업 방식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체험 권역을 국내와 아시아 중심으로 조정하고 운영 기간을 줄여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냈다는 점에서 사업 현실화에는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다만 2027년 1~2월 시행을 앞두고 빠듯한 준비 일정, 국내 기존 프로그램과의 차별화, 겨울방학 중 운영의 적절성, 안전 우려 불식 등은 풀어야..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천안법원, 성정동 살인사건 60대 남성 '징역 25년'

일면식 없는 지인의 친구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3·남)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형의 집행종료일부터 5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와 피해자 B씨는 2010년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알게 된 사이고, B씨와 C씨 그리고 D씨는 서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는 2026년 5월 26일 서북구 성정동 한 포차식당 안에서 피해자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불상의 이유로 격분해 피해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