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티투어로 도시 풍경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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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티투어로 도시 풍경 한 눈에

총 10개 코스 운영...테마별로 세종시 관광
내년부터는 2층 버스로 색깔 더할 듯

  • 승인 2021-09-20 22:2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2021.1.7 설경 (세종호수공원)
세종 호수공원 설경. 사진은 세종시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계획된 세종시는 아름다운 도시 풍경을 담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시티투어를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이용객들의 호응이 컸던 4개의 테마코스에 신규코스 6개를 더해 총 10개 코스로 운행된다. 시티투어의 장점은 그 도시 핵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종시티투어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세종의 탄생' 코스는 세종호수공원에서 출발해 대통령 기록관과 LH홍보관을 둘러보며 행복도시 세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 인기코스인 행복도시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교과서투어는 교과서박물관을 즐길 수 있다. 충의의 상징인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과 한솔동 백제고분 유적지를 들리는 역사문화 투어는 세종의 오랜 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힐링투어는 곰들의 천국인 베어트리파크부터 비암사, 봉산동 향나무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기코스다.

탑승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미취학아동과 65세 이상 고령자 및 국가유공자, 군인 등은 무료이다. 다만 여행자보험료와 관광지 입장료, 중식비 등은 탑승요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로 이루어지며, 가능한 투어일자와 인원 등을 확인한 후 원하는 일정과 코스를 직접 선택하면 된다. 탑승장소는 두 곳으로, 투어 예약 시 조치원역 광장과 세종호수공원 제2주차장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정해진 탑승시간에 승차하면 된다.

세종시는 2층 시티투어 버스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독특한 기능의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해 관광자원과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하고, 버스 자체를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하여 '관광 세종'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다목적 시티투어 버스'는 관광안내소와 시티투어 역할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2층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1층에는 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안내 공간을 비롯하여 VR 체험존과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2층은 좌석을 설치하여 명소를 돌며 아름답고 다양한 경관을 조망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VR체험존은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미리 접할 수 있도록 게임과 결합, 가상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세종시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 및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2층 버스가 독특한 외형 그 자체만으로도 시민과 탑승객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객이 탑승하는 2층은 햇빛을 차단하고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폐가 가능한 지붕을 설치하고, 세종시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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