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오동, 이달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기반시설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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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가오동, 이달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 기반시설 공사 시작

2017년 주거정비 지원형으로 최종 선정된 '가오 새텃말 살리기'
주요 공사로는 도로, 골목길, 주차장 조성…내년 말까지 이어질 전망

  • 승인 2021-10-10 09:14
  • 수정 2021-10-10 09:18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2021-10-10 09;10;46
가오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 목표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동구 가오동 일원에서 이달부터 도시재생 뉴딜 사업 기반시설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주요 공사에는 도로와 골목길, 인근 주차장 조성이며, 2022년 12월(주차장은 내년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동구청에 따르면 동구 가오동은 2017년 '가오 새텃말 살리기'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가오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사업 면적은 6만8442㎡으로 총사업비만 국비 86억원을 포함해 173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내용은 도로개설, 골목길 확충, 주차장, 커뮤니티센터 등 기반시설 확충과 노후주택 정비, 집수리사업, 주민 역량 강화 등 생활여건 개선 분야로 구분돼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동구 가오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정비지원형'으로, 5만~10만㎡ 저층 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와 주택 정비, 공공 임대주택 공급 등을 진행한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대전시와 동구청 측은 가오동 일원을 '시간의 흐름이 담긴 골목길, 이야기가 있는 행복충전지'라는 비전을 담고 도심 속의 전원 공간 이미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추진 전략으로는 거점시설 활용으로 주민 간 소통을 이어가고, 자연마을 유래가 남아있는 새터말 일대의 공동체 강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추진 노력 등이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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