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청도반시, 눈과 입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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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청도반시, 눈과 입 반했다

'온라인 청도반시축제' 마무리
가요제·챌린저·쿠킹클래스 등
전국 20~40대 랜선참여 이끌어

  • 승인 2021-10-18 15:32
  • 수정 2021-10-18 15:35
  • 신문게재 2021-10-19 6면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청도반시축제
온라인으로 진행된 청도반시축제가 유튜버들의 호평 속에 지난 17일 폐막했다. /청도군 제공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온라인 청도반시축제가 지난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내년에는 오프라인 현장에서 만날 것을 기원했다.

이번 축제는 '반시 ON나, 청도로 온나'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튜브, 네이버 라이브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해 온라인에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서 유튜버들의 호평을 받는 등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시 이색 가요제, 반시송 챌린저, 감 잡아쓰 청도 도전 골든벨, '감'사 show in 청도, 청도반시 콘서트, 방구석 감사 트롯콘서트 등은 청도반시축제를 몰랐던 전국의 20~40대의 온라인 참여를 이끌어 내어 청도군과 청도반시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유명 개그맨들 함께 청도반시를 활용해 요리를 만드는 '뻔뻔(fun-fun)한 반시 쿠킹클라쓰'는 참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또 청도반시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청도반시 수확과 반시 경매 현장, 반시 가공현장 등을 찾아가는'현장출동 감따라 흥따라'는 농민들을 위로할 수 있는 현장 라이브 공연으로 지역 반시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청도반시를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는 청도반시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에 큰 역할을 했다.

아울러 10일간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도반시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 언제라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별도의 폐막식은 진행하지 않고 폐막 인사를 영상으로 대체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청도반시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성황리에 마무리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온라인 축제로 한발 내딛은 청도반시축제가 내년에는 더 새로워진 모습과 알찬 내용으로 축제 현장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청도=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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