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대화동, 160억원 투입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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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대화동, 160억원 투입 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

문화활성화 기반 조성, 그린인프라 확충 예정
대덕구 주요 하드웨어 10대 사업 추진 가속도

  • 승인 2021-10-25 16:55
  • 신문게재 2021-10-26 2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과 오정동에 이어 대화동까지 도시재생뉴딜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달 초 최종 선정된 대화동 도시재생사업(함께 그린 마을 '꿈의 대화')은 대화동 35-936번지 일원에 13만 655㎡규모로 조성한다. 사업지 일원은 대전산업단지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고속철도가 지난다. 또 주택재개발 대화 1구역과 대화2구역 사이라는 점에서 대화동 도시재생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로, 국비 8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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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화동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사진=대덕구 제공
대덕구 도시재생뉴딜과 관련해 10대 하드웨어 사업은 도시의 재탄생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도시재생사업지 내 노후 주택 외관을 정비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40곳에 태양광을 설치해 스마트가로등이 있다. 지상 2층 규모의 청소년·어린이를 위한 '꿈그린 도서관'을 신축하고, 꿈이룸센터, 마을쉼터 개념인 골목 정원까지 주요 하드웨어사업에 포함했다.

또 재활용정거장, 도시숲, 소규모 전시공간인 대화창작센터, 하수관로 분류화, 문화예술촌까지 조성해 그동안 산업단지 부근에서 낙후돼있던 대화동이 새롭게 조성한다는 취지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 변화에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다. 박 청장은 "신탄진과 오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이어 대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뉴딜사업 추진에 대덕구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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