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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영 세종시 도시성장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는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지금까지 드러난 도로와 교통·주택·도시개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발맞춰 도시기능과 공간구조 등의 변화 요구를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민간 도시개발 수요를 계획적으로 수용, 관리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등 도시개발 정책 방향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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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영 도시성장본부장 |
'2040년 세종 도시기본계획'은 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발맞춰 미래 발전전략을 준비해 상반기 중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계획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신도시의 도로·교통 문제와 주택난 해소, 상업 기능 활성화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널리 수렴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 진입 관문(10개소)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경관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2022년 하반기)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교통량 등을 고려해 1개소를 시범적으로 설계를 완료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는 청춘 조치원 사업 17개 과제를 연내 완료하고, 주민 스스로 자립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주민역량교육 계획과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는 계획도 내놓았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 거점시설(8개소)을 연내 건립하고 예비사업을 추진, 읍면지역의 활성화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농촌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3개 지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등 지역 내 균형발전을 실현한다.
민간 개발사업과 관련 토지확보 여부, 기반시설 공급계획 등을 평가해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며, 3월에는 장군면 금암리 공공시설 복합단지 조성 공사를 착수한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선도지구 개발을 착수하고, 모빌리티와 헬스케어 등 총 21개의 스마트서비스를 2027년까지 구축하는 등 국가시범 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해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세종=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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