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새정부 출범 대응추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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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새정부 출범 대응추진단 가동

  • 승인 2022-03-13 15:09
  • 신문게재 2022-03-14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도청전경1


충북도가 '새정부 출범 대응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지역의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기 위해서다.

13일 도에 따르면 추진단은 TF와 실무지원반으로 구성됐다.



TF는 ▲국정과제 추진 ▲신규사업 발굴 ▲정부조직 대응 ▲정책동향 분석 등 4개로 세분화했다.

국정과제 추진 TF는 윤석열 당선인의 충북 공약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단위 사업별 논리를 개발한다. 새정부 정책 결정자를 통한 정부정책 반영도 추진한다.

신규사업 발굴 TF는 국정과제, 정부정책 기조 등을 분석, 단기·중장기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발굴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정부조직 대응 TF는 중앙부처와 위원회 등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대응에 나선다.

충북연구원이 참여하는 정책동향 분석 TF는 새정부와 정치권 정책 동향을 입수·분석해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업무를 한다.

실무지원단은 윤석열 당선인의 충북 공약을 국정과제에 최종 반영하기 위한 논리를 개발한다. 새정부 기조에 맞는 사업도 발굴 추진한다.

도는 4월까지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인수위 등에 사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추진은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새 정부의 변화한 정책과 조직 구성에 적극 대응해 더 많은 지역 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 ▲이차전지·시스템반도체·K-뷰티 산업 고도화 집중 지원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충북 문화·관광·체육·휴양 벨트 조성을 충북 7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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