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세종시 환 뮤지션 낭만가객의 신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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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세종시 환 뮤지션 낭만가객의 신나는 인생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 승인 2022-04-11 16:13
  • 신문게재 2022-04-12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우영 작가사진
김우영 작가
춘사월 송홧가루가 보문산 계곡을 따라 흩날리는 봄날. 그간 인부를 주고 받으며 살갑게 지내는 세종시 '환 뮤지션(Muscian)낭만가객(浪漫歌客)'오욱환 선생을 만났다. 더욱 반가운 것은 지난날 직장 선배 박권식 선생과 함께 보문산 아래 문화동 맛 점에서 즐거운 오찬을 했다.

세종시 '환 뮤지션'은 대전에서 직장 퇴직 후 가까운 세종시로 이전하여 노래와 하모니카 연주 등으로 빛나는 제2의 인생 드라이브를 달리고 있었다.



문화단체나 경로당 등에서 부르면 불원친리(不遠千里)달려가 '환 뮤지션(Muscian)낭만가객(浪漫歌客)'을 선 보여 좌중을 즐겁게 한단다.

노래와 하모니카 드럼 등을 섭렵하고 있는 환 뮤지션의 CD와 유에스비 카드에 담겨있는 발라드(Ballade風)풍류에 대중음악을 가미한 가녀린 노래는 들을 수록 감칠맛이 나고 시나브로 가슴에 저미어 온다.



비영리 국가봉사 자립형 문화나눔 민간단체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세종지회 운영위원이자 환 뮤지션(Muscian)'은 문학석사이다. 노래와 하모니카 연주로 녹음된 곡은 대표곡 '사랑의 눈동자'를 비롯하여 하모니카 연주곡 팝송 'Take Me Home Country Road' 'Obaladi Obaladi'등이 다양하게 실려있었다.

문득, 기원전 551년 세계 4대 성인(聖人)중에 한 분 중국 공자(孔子)는 제나라 소악(韶樂)에 빠져 3개월 동안 고기 맛을 몰랐다고 한다. 공자는 "모름지기 학문은 (詩)로 시작하고, 예(禮)로 서고, 악(樂)으로 완성한다."고 했다.

누구에게나 '삶은 반은 희극이고, 반은 비극'이다. 환 뮤지션한테 어찌 삶이 좋았기만 했을까…? 더러는 소나기도 만나고, 태풍도 일어났으니라. 직장 퇴직 후 노래와 하모니카 연주로 빛나는 제2의 인생 드라이브. '환 뮤지션(Muscian)낭만가객(浪漫歌客)신나는 인생의 길에 축복이 함께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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