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3분 경영] 결정을 대하는 두 태도

  • 오피니언
  •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홍석환의 3분 경영] 결정을 대하는 두 태도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 승인 2022-04-12 18:19
  • 신문게재 2022-04-13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2022010601000375100012181
홍석환 대표
짧게 쉴 줄 아는 사람이 오래 일하며 성과도 높습니다

30년 넘게 앞만 보며 집- 회사를 오가며 오로지 일만 한 중년 직장인이 있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뒤를 돌아봅니다.



가진 것은 집 한 채이고, 아이들은 아직 취업도 결혼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퇴직한 선배들은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주변에서는 사회 나오기 전 자격증이라도 따라고 하는데 일하면서 개인을 위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 쉽지 않습니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회사에서는 후배들을 위해 용퇴를 권하는 눈치입니다. 막상 퇴직 후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가라는 부서, 하라는 직무를 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일은 많이 했지만, 어느 한 직무의 전문성은 떨어집니다.

60이 가까운 나이이기에 다른 곳에 취업한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압니다. 용퇴를 생각하지만, 주변에서 강하게 만류합니다. 왜 경쟁 우위도 없는 이런 모습이 되었고 무엇을 잘못했는가 생각합니다.

짧은 하루, 긴 인생을 살며 잠시 여유를 갖고 자신과 일을 성찰해야 합니다. 하나에 몰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의 의미와 추구하는 바를 알고 해야 합니다.

더 효율적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지금까지 생각과 일의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지금 행복한 삶도 중요하지만, 내일을 준비하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보다 바람직한 모습을 그리고, 이를 달성할 구체적 과제와 계획을 세워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실천해야 합니다.

추운 겨울, 난방과 두툼한 옷과 먹을 것 등 준비가 된 사람과 하나도 준비 없이 맨몸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 잠시 눈을 돌려 즐거움을 느끼고 간직하세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