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 전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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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 전국1위

  • 승인 2022-05-12 14:2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 교육청 2222
인천시 교육청 전경
인천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12일 교육부의 '2021년 영재교육 통계연보'와 한국교육개발원의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분석한 결과 인천의 2021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전국 1위(3.0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은 인천지역 초중고 전체학생(307,177명) 중 영재교육대상자(9,256명)의 비율을 뜻한다.

인천 영재교육대상자 수혜율이 높은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영재교육정책을 꾸준히 펼쳐왔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변화하는 지능정보사회에 과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모듈형 영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등 6개 영역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 아카데미 운영, 사사영재교육과정운영, 초등학교 1~3학년으로 영재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 확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소외계층의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영재교육 기초, 심화연수, 메타버스, 인공지능, 가상현실영역의 연수를 운영하는 등 영재교육 담당교원 역량도 강화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은 개인의 재능 및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 나아가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사회·경제·문화·지역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적극 제공해 사회 형평성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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