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정 혁신방안 발표 실시

  • 전국
  • 수도권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경기도정 혁신방안 발표 실시

"소고기법카는 없애고, 도지사 관사는 도민 품으로"혁신
'잃어버린 경기도정 4년의 회복' 위한 세부 실천과제 발표

  • 승인 2022-05-19 16:49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후보가 19일 수원 팔달문 앞에서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와 국민의힘당 문화체육특보에 임명된 당구여신 차유람 선수와 함께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삼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경기도정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잃어버린 경기도정 4년의 회복'을 내걸고 도정 혁신을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재명 전 지사 재임기간 발생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원천 차단하고, 투명한 경기도정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장동을 넘어 뉴 노멀(New Normal)로 향하는 경기도정'을 도민들에게 약속하고, 이를 위한 세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경기도 내 각종 부정의혹을 발본색원 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행정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소고기법카'로 대표되는 각종 법인카드 유용을 차단하겠다"고 약속하며 "법과 원칙에 입각한 도비 집행을 위해 업무추진비 상세내역 및 영수증을 전부 공개하고, 법인카드 사적유용 적발 시 징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2의 '대장동게이트' 방지를 위해 전임 도지사가 계획·추진·승인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전수조사 하는 것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시·군 개발사업 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참여를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도의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시민단체 이권카르텔도 바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도지사 치적 홍보를 위한 과도한 홍보비 문제를 해결하고, '코나아이'로 대표되는 지역화폐 운영기관의 적정성을 재검토해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환수조치 등 각종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내부 자정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 감사관을 감사원 출신 등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인사로 임명하고, 보복성 감사가 이뤄질 수 없도록 원칙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2의 정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정책실장 폐지, 정무직·별정직 공무원들의 도정개입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 정무직군의 공무원 인사전횡을 미연에 차단하고 전문성을 갖춘 경기도정으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이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 문제 또한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김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 4년'을 천명하고 ▲로봇·AI 등을 활용한 행정혁신 ▲경기도형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부터 스마트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수원광교청사, 의정부청사 일부에 대학·기업과 연계한 로봇 실험실을 구축한다. 이를 디지털 행정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사용해 AI(인공지능), 5G, 로봇,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빌딩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도청 방문 없이 편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도내 행정서비스 혁신(원스톱 행정서비스)을 발빠르게 추진한다.

김 후보는 "그동안 세금 낭비로 비판을 받아 온 '관사'를 경기도민의 품으로 돌려드려서 새 정부의 기조와 발을 맞추겠다. 이재명 전 지사 시절 각종 불법·부정 의혹으로 얼룩진 경기도정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도정 혁신은 요원하다"며 "흔들리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오직 도민을 위해 존재하는 경기도정으로 반드시 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에 원칙적 환영
  2. 의정부시, 2025년 명장 2명 선정…장인정신 갖춘 소상공인 자긍심 높여
  3. 유성구 새해 추진전략 4대 혁신·4대 실행축 제시
  4. 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개통 첫 날 이용객 2000명 넘어
  5. [세상보기]가슴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이 지속된다면
  1. 대전도시공사, 시민 체감 성과 중심 2026년 경영전략 선포
  2. 대전 중구보건소, 정화조 청소 후 즉시 유충구제 시행
  3. 충청 출신 與野대표 지방선거 운명의 맞대결
  4. 대전과학기술대 간호학과 대한민국 안전문화 학술대회 장려상 수상
  5. 이장우 대전시장 "불퇴전진으로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충청 완성하겠다"

헤드라인 뉴스


6월 지선 최대 격전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은 누구 손에?

6월 지선 최대 격전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은 누구 손에?

올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은 관심사는 대전·충남 첫 통합 단체장 탄생 여부다. 실현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정치권에선 이미 통합 단체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통합단체장이 갖는 정치적 위상과 상징성은 지금의 예상치보다 훨씬 높을뿐더러 향후 역량에 따라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은 사실상 무한대다.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국가적 사명, 하나의 도시국가를 이끄는 강력한 자치권을 지닌 수장으로서의 리더십, 명실상부한 중원의 맹주로 자리매김하며 추후 대권까지 노릴 수 있는 정치적 무게..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응급실 시계에 새해가 어디 있겠습니까.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 뿐이죠." 묵은해를 넘기고 새해맞이의 경계에선 2025년 12월 31일 오후 11시 대전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는 충남대병원 응급실. 8살 아이의 기도에 호흡 유지를 위한 삽관 처치가 분주하게 이뤄졌다. 몸을 바르르 떠는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처치에 분주히 움직이는 류현식 응급의학 전문의가 커튼 너머 보이고 소아전담 전문의가 아이의 상태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여러 간호사가 협력해 필요한..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다가 6·25전쟁 발발 직후 불법적인 처형으로 목숨을 잃은 학암 이관술(1902-1950) 선생이 1946년 선고받은 무기징역형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그의 외손녀 손옥희(65)씨와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2025년 12월 31일 골령골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터에서 고유제를 열고 선고문을 읊은 뒤 고인의 혼과 넋을 달랬다. 이날 고유제에서 외손녀 손옥희 씨는 "과거의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역사를 근간으로 하는 단체와 개개인의 노력 덕분에 사건 발생 79년 만에 '이관술은 무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 구불구불 다사다난했던 을사년…‘굿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