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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영 작가 |
영문학 박사이며 대전문인총연합회 회장인 김명아(明淳)시인은 한역 대역 캘리 시집 『흔적』에는 어떤 다른 사물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있는 듯 없는 듯 비록 한 줄이지만 바람을 빌어 흙 위에 세월의 흔적을 남기듯 압축된 영혼의 힘을 빌어 길고 깊은 뜻의 짧은 한 줄시이다. 그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시혼의 에스프리(Esprit)에 찬사를 보낸다.
김명아 시인과 생명사랑 한 줄 시는 한 줄로 된 짧은 시다. 독자에게 어떤 깨달음이 번개처럼 스쳐 지나가는 강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어떤 방법으로든 짧고도 절묘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빛으로 온 생명 어르느라 밤낮 없는 분 허공을 맴돌다가 흙 위에 남긴 흔적'
우리들의 생명사랑 김명아 시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 미디어영상학과 졸업(2017)하였다. 현재 대전시민대학 시창작교실 healing poem 강사와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현대시인협회, 호서문학회, 대전시인협회, 세계계관시인협회(UPLI) 한국위원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1 대전광역시문화상(문학부문) 대전시인상(2012)을 수상했다. 저서는 시집 『영혼의 호숫가에 이는 바람」『Shelley 시의 이상주의와 사랑』『순례기』『종다리는 왜 하늘에서 우나』등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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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