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동죽 활용 제품 개발 업무협약

  • 전국
  • 광주/호남

완도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동죽 활용 제품 개발 업무협약

가정 간편식 제품 개발·기술 이전 추진

  • 승인 2022-06-19 20:32
  • 서경삼 기자서경삼 기자
휻ㅇ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최근 ㈜에스티엠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 소재(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최근 전남해양수산창업지원센터 사업의 수혜 기업인 ㈜에스티엠과 수산 자원(동죽)을 활용한 가정 간편식 제품 개발 및 기술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백합(조개류)의 일종인 동죽을 활용해 분말 스프와 면을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할 수 있는 담백하고 시원한 간편 조리 세트(hmr) 제품으로 해양센터는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전담하고, ㈜에스티엠은 개발된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맡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소비 시장의 증가와 더불어 간편식 제품 유형이 매우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수산 자원을 활용한 간편식 제품 개발로 수산가공기업 밀착 지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송재 ㈜에스티엠대표는 "해양센터 입주 기업으로서 업무 협약 및 향후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기존 전복, 꼬막 간편식과 더불어 국내 시장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라남도 수산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 개발에 집중해 지역 수산가공기업에 기술 이전 및 맞춤형 기업 지원을 보다 확대해 부가 가치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서경삼 기자 sk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3.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4.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5.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1. [인사] 세종경찰청
  2.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