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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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 모집

  • 승인 2022-08-21 10: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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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블록체인 전문인력(기초과정)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인천시 및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천의 지역기업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블록체인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블록체인 인력 양성 기초 과정을 운영한다.



인천에 거주 중이거나 인천 관내 기업 재직자 및 대학생 중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고 관련 기초 역량을 쌓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국비로 지원되는 무료 교육이다.

교육은 전문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가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경제적 의의를 소개하고, 최신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디지털 기술 개념을 습득해 기업에서의 업무와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이론수업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 이해 ▲블록체인 활용 사례 ▲NFT 개념과 활용 및 전망 ▲블록체인 작동 메커니즘 및 구현 기술 이해 ▲블록체인 구현 기술 이해를 다룬다. 실습수업에서는 ▲이더리움과 스마트 컨트랙트 ▲이더리움 기반 토큰(ERC-20) 발행 ▲블록체인 기반 앱(DApp) 체험 ▲NFT 발행 및 거래를 직접 해본다.

평일반(목요일)과 주말반(토요일)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며, 평일반은 6주, 주말반은 2주 단기과정이다.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희망 시 관련 기업 취업도 연계·지원한다.

김정은 인하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중개자가 없는 사회·경제 생태계(WEB 3.0), 이를 위한 신원증명(DID), 디지털 소유권의 증명(NFT), 거래와 수익배분(Token), 자율운영(DAO, smart contract) 등 디지털 기술이 이끄는 혁신을 이해하고 리딩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기초 역량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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